기아, LG전자와 손잡고 맞춤형 모빌리티 개발
기아와 LG전자가 맞춤형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아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차량에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AI 기술을 결합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기아 PV5, 다양한 맞춤형 모델 공개
기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적용한 ‘더 기아 PV5’**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패신저’ 모델: 승객 중심의 이동 편의성을 강화
- ‘카고’ 모델: 물류·배송업체를 위한 최적화 설계
- ‘WAV’ 모델: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기능 추가
기아는 또한 글로벌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PV5 활용 사례를 시각적으로 소개하는 ‘PV5 타운’을 선보였다.
LG전자, 차량 공간을 생활공간으로
LG전자는 기아 PV5 차량 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가전 솔루션을 적용했다.
대표적인 예로,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PV5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두 가지 모델이 있다.
- 슈필라움 스튜디오: 이동이 잦은 1인 사업가를 위한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적용
-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탑재
AI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일정과 이동 경로에 맞춘 최적의 가전 사용 환경을 자동 조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시장 출시와 미래 전망
양사는 2026년 하반기까지 맞춤형 PBV 모빌리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 맞춤형 생활·업무 공간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AI 공간 솔루션’ 기술을 자동차로 확장하며,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Q&A – 맞춤형 모빌리티에 대한 궁금증
Q1. PBV 차량이 일반 전기차와 다른 점은?
A. PBV는 특정 목적에 맞게 설계된 차량으로, 일반 승용 전기차보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맞춤형 옵션이 가능하다.
Q2. 기아 PV5는 언제 출시되나요?
A. 2026년 하반기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Q3. LG전자의 AI 기술이 차량 내에서 어떻게 활용되나요?
A. 스타일러, 냉장고 등 가전 기기가 사용자의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기능이 적용된다.
Q4. PBV 차량은 개인용으로도 구매할 수 있나요?
A. 초기에는 상업용 중심이지만, 향후 개인 맞춤형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 –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기아와 LG전자의 협력으로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생활과 업무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맞춤형 모빌리티 시장의 확대와 함께,
앞으로 더 다양한 혁신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